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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16기 독자위원회 4차 회의가 지난 27일 진주 초전동에 위치한 영우문화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문형준 위원장, 김용주·문미순·정필환·정성윤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천호·우성숙·신용욱 위원은 비대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평거·판문 중학교 부지 지속 관심을
◇정필환 위원(경남일보 경제포럼 총동문회 사무총장)=경남일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과 관련된 보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문제 제기부터, 해결 방안 그리고 지자체 대처 등이 연속적으로 다뤄지면서 독자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됐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27일자 2면에 보도된 '평거·판문 중학교 부지 14년째 표류' 기사를 보면 지역구 의원이 진주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방치만 할 것이 아니라 집행부를 향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관계기관과의 소통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해 경남일보가 간담회 등이 있다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주길 바란다.
'대전~남해선 철도' 상세 보도 기대
◇김용주 위원(진주상공회의소 총무부장)=14일자 1면에 게재된 '대전~남해선 철도 산청역 설치를' 기사와 16일자 2면에 보도된 '함양산청하동남해군 공동 건의, 대전~남해선 철도 개설 촉구' 기사 등 '대전~남해선 절도' 관련 기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해당 기사는 '대전~남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0) 반영을 국회에 건의하고 산청역 설치를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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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노선은 대전에서 서부경남을 거쳐 남해안으로 이어지는 철도교통망으로서 중부권과 지리산권, 남해안권을 잇는 광역교통축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남부내륙철도와 어떤 차이가 있고, 노선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열차가 운행될 지에 대한 내용은 빠져 있어 아쉬웠다. 경남일보가 지역에서 촉구하는 내용만 다루기 보다 상세 내용을 다뤄주길 기대한다.
생동감 있는 문화·예술 행사 전해지길
◇문미순 위원(진주서양화작가회 회장)=문화는 소식만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10월 진주 축제 같은 경우에는 예술 축제보다 상업화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관람객 수 등 축제 전체에 관한 기사들은 보도되지만, 축제 기간 진행된 전시회, 행사 등의 기사들은 없어 아쉬웠다. 지역 예술인들이 전시, 공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많은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 이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문화, 예술 등의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는 기사들이 매달 이어지는데, 실제 평가가 들어간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 행사 진행 과정이라든지, 공연 리뷰 등 생동감 넘치는 기사나 전문가 등의 의견이 포함된 평가도 함께 전달된다면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리 사각지대 발생 없게 병원 관심을
◇정성윤 위원(변호사)=22일자 4면에는 '창원 요양병원 투석실서 14명 C형간염 감염' 기사가 실렸다. 기사 내용을 보면 지난 6월부터 해당 투석실을 이용한 환자와 의료인 등 75명 중 환자 13명과 의료인 1명이 감염이 됐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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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무증상에다가 합병증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이 파악했지만, 이떤 이유로 감염이 됐는지 등 후속 보도가 없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관련 감염된 환자가 10만면 이상 발생한다고 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요양병원 등은 고령 환자가 많고, 정부 지원을 받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병원이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문제.이 있었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기사가 보도되길 바란다.
한글날 기념 기획기사 만족
◇문형준 위원장(전 진주동명고등학교 교장)=10월 8일자 1면과 16면을 할애해 한글날을 기념하는 기획 기사가 실렸다. 1면에는 '내일 한글날…우리말 지킨 경남 사람들'이란 제목이 이목을 끌기에 적절했고, 16면의 관련 기사 또한 읽을거리는 물론 독자들의 교양 함양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서는 한글날 명칭의 변천과 날짜 선정의 유래는 물론 일제강.기 경상도 출신 한글학자인 이극로와 이윤재, 최현배와 허웅에서 근자의 려증동과 김수업까지 소개했고, 관련기사에서는 100~150년 전에 세워진 경남의 한글 비석 3기(의곡사 한글비석, 거창 포충사 할글철비, 하동 애국지사 김홍권의 비)를 소개해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도 국가 기념일과 관련된 행사보다 이런 기획기사가 실리기를 기대한다.
독자와 교감할 수 있는 코너 만들자
◇우성숙 위원(인산가 연수원장)=지역 명사 또는 독자들이 추천하는 '내 인생을 바꾼 단 한 권의 책' 코너를 제안하고 싶다. 이 코너의 핵심은 단순히 책을 요약하고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책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어떤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어떤 문장이 흔들리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는지, 그리고 그 책을 읽기 전과 후 그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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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은 인터뷰나 본인의 기고 형태로 실리기를 기대한다. 한 사람이 어떤 책을 통해 가치관을 정립하고 시련을 극복했는지, 혹은 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었는지 알게 될 때, 독자들은 그 사람의 깊은 내면과 진정으로 교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유학 활성화 위한 우수사례 전달
◇신용욱 위원(경상국립대학교 교수)=경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번 협약은 도시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활용해 '찾아오는 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농 상생 협력, 농가 및 민간의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강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서울 지역 학부모들이 기존 협약 체결지인 강원 지역과 경남 지역을 두고 고민할 수 있는 만큼, 경남만의 차별화된 유인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남일보도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농업 지원 신청 방법 안내 필요
◇오천호 위원(에코맘산골이유식 대표)=남해 농어촌 기본소득 기사는 성과와 재정 부담을 함께 짚어 좋았다.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보도처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하고, 이후 개선 여부까지 이어서 취재해 주면 좋을 듯하다. 방산·항공엔진 등 미래산업 보도도 의미 있었다. 투자 규모와 협약 소식에 더해 실제 착공,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청년 채용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도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 농업·기업 지원 기사에는 신청 대상과 방법, 문의처를 함께 안내하면 유익할 듯하다. 축제도 행사 소개에 이어 지역 상권의 효과와 교통·주차 등 주민 불편을 .검해 주길 바란다.
었는지 알게 될 때 |